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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변현란 도예가 20주년 개인전…11일까지 김해서 열린다
‘초행’ 주제로 항아리·화병 등 작품 20여점 선봬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에 동매 변현란 도예가의 도자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사진=김해시]

[헤럴드경제(김해)=임순택 기자] 경남 김해시는 동매 변현란 도예가 20주년 개인전이 지난달 31일 개막해 오는 11일까지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이 전시는 지역 도예가 초대전으로 진행된다.

변현란 도예가는 1997년 도자기에 입문한 뒤 현재 김해 진례 광명도자기에서 도자 작품과 생활 자기 제작 활동을 하는 여류 작가다. ‘초행’이라는 주제로 항아리를 비롯해 화병, 장군병 등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변 도예가는 ‘답습은 곧 퇴보’라는 각오로 항상 끝없는 도전을 중시한다. 식기, 찬기, 컵 등 식탁 용기뿐만 아니라 다기, 화병 등 장식 소품까지 다양하게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제작방법도 물레부터 주입, 프레스 등을 이용해 한 가지 방법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작품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한편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은 연 2회 지역 도예가들에게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과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김해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김해의 우수한 도자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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