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캠퍼스. [성신여대 제공] |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4 한일 교환학생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24 한일 교환학생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이 추천한 한국의 우수 교환학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일 미래세대의 교육 교류 강화 및 양국 미래세대 간 상호이해 및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성신여자대학교는 2024학년도 1학기에는 일본 교류대학 10개교에 성신여대 재학생 19명을 파견하고,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학기에는 14개의 일본 교류대학에 지난 3월 대비 50% 이상 증가한 재학생 29명을 교환학생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성신여대는 2학기 파견 예정인 성신여대 학생 중 5명을 장학생 후보로 추천하고, 향후 국립국제교육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은 왕복 항공료 지원과 함께 한 학기 동안 월 70만 원의 학업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형민 국제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성신여자대학교의 일본 교류사업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교육 국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2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진행하는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 단기 과정’에도 3년 연속 선정돼 오는 8월부터 약 3주간 간사이대학(関西大学) 등 일본 대학 18개교에서 선발된 23명의 일본 학생들을 초청해 ‘K뷰티로 완성하는 퍼스널 스타일링’을 주제로 사업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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