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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박쥐란의 신비한 비행전’ 개최
- 박쥐 인가? 사슴 인가?…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반려식물 기획전시
오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하는 기획전시 ‘박쥐란의 신비한 비행’ 홍보 포스터.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직무대행 이석우)은 오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반려식물 기획전시 ‘박쥐란의 신비한 비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반려식물 문화확산을 위해 박쥐한 동호회인 ‘박쥐란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세계의 박쥐란’을 부제로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쥐나 사슴을 닮아 박쥐란 또는 사슴뿔고사리 라고 불리는 식물로 전 세계에 서식하고 있는 엘리시박쥐란(Platycerium ellisii Baker)등 원종 18종의 박쥐란을 한 공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박쥐란 동호회인이 직접 키운 70여 종의 반려식물을 활용해 실내 공간 연출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공한다.

전시 시작일인 8월 3일에는 박쥐란 동호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도록 고목에 박쥐란을 붙이는 목부작 체험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기획전시는 반려식물 동호인들과 함께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며 “전시를 통해 이제껏 보지 못했던 특별한 반려식물들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아 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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