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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표 앞둔 한양증권 우선협상대상자 KCGI 유력 [투자360]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헤럴드경제=유동현] 한양증권 인수전 우선협상대상자가 2일 발표 예정인 가운데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가 유력한 후보로 전해진다.

1일 한양대재단에 따르면 한양학원 등 매각 측은 다음날 한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CGI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한양학원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재단이 보유한 한양증권 주식 215만445주 중 151만4025주를 매각하는 내용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최대주주의 매각대상 지분은 한양증권 보통주 143만7590주(11.29%)와 우선주 7만6435주(14.56%)다. 여기에 백남관광(보통주 10.85%), 에이치비디씨(7.45%) 등 특수관계인의 한양증권 보유지분이 함께 매물로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양학원 측은 한양대학교와 한양의료원의 재무 부담이 증가하자 한양증권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

알짜 매물인 증권사가 시장에 나오면서 인수 경쟁전이 벌어졌다. 지난 23일 KCGI, LF그룹, 케이엘앤파트너스, HXD화성개발 컨소시엄, 케이프증권 등 5곳이 한양증권 인수를 위한 입찰제안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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