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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硏-육군화생방학교, 국가안보 강화 맞손
이대위(왼쪽) 육군화생방학교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육군화생방학교와 ‘원자력 및 방사능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과 육군화생방학교 이대위 학교장이 대표자로 참여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로 ▷국방 기술 관련 화생방 분야 기술 수요 발굴 및 공동연구 ▷원자력 및 방사능 안전 전문가 자문 및 기술 지원 ▷원자력 및 방사능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훈련 지원 ▷국민 안전 및 방호를 위한 기타 분야 협력 등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고 원자력·방사선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핵·화생방 위협에 대응할 전투원을 육성하는 육군화생방학교가 시너지 효과를 내어 외부 위협으로부터 완벽한 방호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원자력연구원은 지난해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와 ‘원자력 분야 공동연구 및 인력 양성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국군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원자력과 방사능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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