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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콘에 뜬 ‘밀키스’, 한류 팬 사로잡았다
밀키스 부스 북적…누적 방문객 1만명
KCON LA 2024 밀키스 부스에서 제공되는 밀키스를 시음하는 관람객. [롯데칠성음료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유성탄산음료 ‘밀키스’를 앞세워 ‘KCON LA 2024(케이콘 엘에이 2024)’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KCON에서 글로벌 음료 시장 내 밀키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부스를 운영했다. 2012년부터 열린 KCON은 한국 문화와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한류 축제다. 케이팝(K-POP) 콘서트, 팬미팅, 한국 문화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밀키스 부스는 ‘밀키스와 투어스의 부드러운 만남’을 콘셉트로 하얀색과 파란색을 활용해 꾸몄다. 부스는 샘플링존, 포토존, 서비스존 등 3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시음, 럭키 드로우, 보물 찾기,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했다. 관람객에게는 에코백, 키링 등 밀키스 브랜드 굿즈와 미국의 아시안 식품 온라인 쇼핑몰 ‘위(Weee!)’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했다.

시음행사로 준비한 밀키스 8000캔은 전량 소진됐다. 부스 운영 기간 누적 방문자 수는 약 1만명에 달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KCON 참여는 케이팝을 통해 미국 내 소비자들에게 밀키스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밀키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선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를 미국의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시키며 현지 음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밀키스는 코스트코(Costco), 크로거(Kroger) 등 대형유통채널 입점에 힘입어 미국 수출액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연평균 38% 신장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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