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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누나, 절오빠 찾아요…‘나는 절로 낙산사’ 경쟁률 무려 70대 1
나는 절로 한국문화연수원 편의 참가자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내달 9∼10일 강원 양양군 낙산사에서 예정된 미혼 남녀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낙산사’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경쟁률이 70대 1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남녀 각 10명씩 20명을 참가자로 모집하는데 남성 701명, 여성 773명이 응모했다. 성별을 밝히지 않은 지원자는 27명이었다. 성별이 확인된 이들을 기준으로 경쟁률은 남성 70.1대 1, 여성 77.3대 1이다.

‘나는 절로 낙산사’는 행사일이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七夕·올해 기준 8월 10일)과 겹친다.

낙산사 참배, 저출산 인식 개선 교육, 연애 특강, 레크리에이션 외에 참가자들이 한복을 착용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재단은 올가을에는 장성 백양사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프로그램과 인연이 있는 이들을 모아서 송년특집 총동창회를 열 계획이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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