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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정비 할인받는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 1년새 21.3% 발급 증가
공과금·주유·마트서 혜택
생활패턴에 맞춘 카드이용 가능
[신한카드 제공]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Mr.Life)’ 카드가 최근 신용카드 인기 순위를 역주행하며 올 상반기 인기 카드 1위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신한카드는 미스터라이프의 올 상반기 발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가던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67.8% 늘어난 것으로, 이는 고금리·고물가에 고정비를 최소화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발급으로 이어진 것이란 분석이다.

신한카드가 미스터라이프를 보유한 고객들의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30·40 남성 고객들이 주 이용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중순 기준 고객 성별 비중은 남성 59%, 여성 41%로 나타났는데, 연령과 성별을 모두 고려할 때 비중이 높은 순으로 나열하면 30대 남성 24.5%, 40대 남성 17.4%, 30대 여성 15.4%, 40대 여성 10% 순이었다.

인기 요인으로는 다양한 가맹점 업종이 할인 대상으로 포함돼 일상 소비 영역의 대부분에서 결제 혜택을 받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소비 행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생활 패턴에 맞춘 카드 이용이 가능한 점이 꼽혔다.

실제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는 전기요금 등 월납요금 공과금에 10%할인을 제공하는데 회원 중 78%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활 패턴에 맞는 시간대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편의점, 병원, 약국, 세탁비 업종에 대해서는 하루종일 10% 할인을 제공하며, 온라인 쇼핑, 택시, 식음료 업종에 대해서는 오후 9시부터 오전 9시까지의 시간대에 1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달 발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더 아깝다고 느끼는 고정비는 ▷관리비 ▷통신비 ▷택시비▷식비 등이었다.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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