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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의 소중함 새삼 깨달았어요” 나주시, 수질복원센터 주민 견학 실시
빛가람수질복원센터 인근 금천면 광암2리 주민 40여명 초청

수질 복원 센타 주민 방문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나주시 빛가람수질복원센터 인근 마을 주민들이 지역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하수가 어떻게 정화, 방류되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금천면 광암2리 주민 40여명을 초청해 빛가람수질복원센터 하수처리시설 견학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혁신도시가 들어서면서 2014년 12월 준공한 빛가람수질복원센터는 빛가람동, 금천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1일 1만7천톤을 처리한다.

연간 120여만톤 규모의 처리된 방류수는 빛가람 호수공원의 쾌적한 수질 유지를 위해 재활용해 공급되고 있다.

이번 견학은 환경기초시설의 중요성과 생활하수처리 전 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환경보호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주민들은 담당 직원 안내를 통해 전처리시설-분리막-인공습지로 이어지는 수질복원센터 하수처리시설 과정을 둘러보며 하수처리 공정에 대해 이해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 이장은 “하수처리시설이 혐오 시설로 생각하는 주민들이 많았는데 이번 견학을 통해 실제로보니 시설도 쾌적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느꼈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겼다”며 고 주민을 대표해 견학 소감을 밝혔다.

오시근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견학을 계기로 깨끗한 물의 소중함과 지역 환경기초시설의 중요성을 상호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친화시설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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