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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사무총장 임명 서범수 “韓, 새로운 변화 가져와 달라 당부”
“사무처·의원·원외 다 같이 갈 방안 모색할 것”
‘8월10일 이내’ 인선 강조…“계파 엮을 것 아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헤럴드DB]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된 재선의 서범수(울산 울주군) 의원은 29일 “사무처를 전체적으로 안정시키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해 달라는 (한동훈 대표의) 그런 당부”고 말했다.

서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로부터 이 같은 당부가 있었다고 밝혔다. 서 사무총장은 “최근 우리 당 안팎으로 많은 난제들이 쌓여있다. 엄중한 시기에 사무총장으로서 직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많이 부담스럽다”면서도 “이왕 시작한 거 제 개인적으로 소명이라 생각하고, 부담감에 따른 책임감으로 정말 열심히 잘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 사무총장은 한 대표의 전당대회 공약이었던 여의도연구원(여연) 개혁과 관련해서도 “여론조사라든지 이런 부분에 너무 치우치는 것 같다”며 공감을 표했다. 당의 변화와 관련해서는 “안팎으로 같이 가야 하는 것”이라며 “당 사무처를 비롯해 의원님들, 원외 당협위원장님들 다 같이 갈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서 사무총장은 한동훈 지도부의 인선과 관련해 “8월10일 이내로 (마무리를) 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느 정도 안정을 갖고 할 일을 해야 한다”며 “휴가 기간이기도 하고, 올림픽 기간이기도 해서 휴가 기간 이전에 정리돼 갈 수 있도록(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서 사무총장은 계파 갈등 재점화 우려가 나오는 정책위 의장 인선에 대해서도 “(계파 갈등과) 그렇게 엮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국민의힘이 변화한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게 가장 큰 목표 아니겠나”라며 “사람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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