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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찜통 더위인데”…서대문구 아파트 300세대 정전
냉방 중단·출근길 지장 등 주민 불편
7시 25분께 1시간 만에 복구 완료

29일 오전 6시 33분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두산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서 약 1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29일 오전 6시 33분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두산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서 약 1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다.

소방 당국과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단지 자체 변압기에 이상이 생겨 전기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전체 956세대 중 300여 세대가 정전된 것으로 추산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자체 복구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약 1시간 만인 오전 7시 30분께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다만 승강기 갇힘 사고 등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소방 당국에 접수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냉방이 중단되고 냉장고 등 전기제품 가동이 멈추면서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아침 출근길에도 혼선이 빚어졌다.

서대문구청은 이날 오전 7시 25분께 “복구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니 다른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주민들에게 보내 안내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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