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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이 조리 까지 한다” 강원랜드 ‘로봇 쉐프’ 도입
AI레스토랑 ‘스마트테이블’ 본격 영업
서빙,조리,화물운반 증 로봇 13대 도입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는 하이원 그랜드호텔 4층내 로봇쉐프 도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며 스마트 리조트 조성을 통한 고객 서비스 개선에 한층더 나아갔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랜드측은 이번에 ‘스마트 테이블’이 도입한 조리 로봇은 표준에 가까운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특히 고온의 끓는 기름을 다루는 위험도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랜드의 한 쉐프가, 조리로봇의 조리과정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무인화·자동화 컨셉의 ‘스마트테이블’에서는 고객들이 테이블에 착석 후 키오스크를 통한 셀프 주문을 시작으로, 조리로봇이 만든 음식을 업장 내 대기하고 있는 서빙로봇으로부터 제공 받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AI바리스타(커피로봇)도 ‘스마트 테이블’에서 이용 가능하다. 고객들이 AI바리스타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바리스타 로봇은 로봇팔을 움직여 직접 만들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픽업대로 옮겨준다.

홍준기 호텔콘도영업실장은 “‘스마트 테이블’은 호텔 직원들의 안전과 함께 본질적인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어 전반적인 서비스 질 개선이 기대된다”라며 “최근 ‘색다른 경험’이 트렌드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하이원에 방문하셔서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스마트 테이블 입구

강원랜드는 2022년부터 이어온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실증사업을 통해 룸서비스, 컨시어지, 서빙과 같은 서비스 로봇부터 조리, 화물운반 등 복합리조트 각 분야에 적용 가능한 로봇 13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약 120평 공간에 52석 규모로 조성된‘스마트 테이블’은 17시 부터 23시 까지 운영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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