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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그레, 독립유공자 후손 45명에 장학금 6000만원 지급
국가보훈부 추천으로 장학생 선발
2018년 부터 매년 장학금 지원
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빙그레공익제단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빙그레공익재단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2024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빙그레공익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45명에게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후손 중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정수용 빙그레공익재단 이사장, 남궁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장, 이규중 광복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8년부터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1년 2월 빙그레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설립은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주도했다. 그는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로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후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부회장,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을 맡았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2024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열린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기억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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