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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드밴건설, 글로벌 건설솔루션업체 도카(DOKA)와 손잡았다
원전전문건설사와 폼워크 공급업체 MOU
유럽·중동 등 원전수주 확대에 큰 기대감
중대재해 미연예방서비스 확장 기여할듯
한상철(앞줄 왼쪽) 어드밴건설 대표와 건설 솔루션업체인 로버트 하우저 도카 CEO가 양사 파트너십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후 관계자들 앞에서 악수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어드밴건설(대표 한상철)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설 솔루션 영위업체인 독일 도카(DOKA·CEO 로버트 하우저)사와 최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드밴건설과 DOKA사 간의 MOU 체결은 전 세계적으로도 원자력발전소 시공능력을 인정받는 원전전문건설회사와 글로벌 건설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두 업체간의 파트너십 체결이라는 차원에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국내외 원자력발전소 수주에 기대감을 키우는 의미가 있다고 어드밴건설 측은 설명했다.

DOKA 사는 60여개 국가에 180여개의 판매 및 물류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DOKA 사의 장비와 서비스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고객컨설팅과 기술지원을 위한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세계적인 시스템폼워크&비계(System Formwork & Scaffolding) 공급업체다. 특히 원자력발전소와 LNG탱크 등 대형에너지 시설부문에서 현장 내 안전리스크 경감을 도모하는 DOKA만의 특화된 방식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회사다. 따라서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건설현장의 중대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감소하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상철(왼쪽) 어드밴건설 대표와 로버트 하우저 도카 CEO가 파트너십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어드밴건설과 도카 로고.

어드밴건설은 국내외 원자력발전소 및 LNG탱크 구조물을 시공하는 전문건설업체로 현재는 울산 새울(신고리)원전과 부산 수출용 신형원자력 연구로공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국내 신월성, 신울진,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레이트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도 시공납품한 곳으로, 국내외에서 원자력 시공업체로 명성이 높은 전문건설사이다. 이 회사는 또한 LNG 탱크 부문에서도 보령, 삼척, 인천 송도에 안전하게 시공납품했고, 현재는 울산항에 LNG탱크 2기를 시공 중에 있다.

현재 어드밴건설은 국내 최고의 철스크랩 업체 기전산업(대표 김종원)의 주요 계열사다. 인천지역에서 수년간 철근콘크리트 공사 부문 수주 1위를 달성한 업체로, 매출액 1000억원 규모의 업력 20년의 중견건설사다.

ysk@heraldcorp.com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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