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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섬 ‘시스템’ 파리 최대백화점 입성
라파예트 본점서 팝업매장 운영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이 프랑스 파리에 있는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에 브랜드 ‘시스템’의 팝업스토어(사진)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라파예트는 130년 역사의 유럽 최대 백화점이다. 파리 중심부에 있는 오스만 본점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패션업계에서 주목받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 점포로 유명하다.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 여성관에 문을 연 시스템 팝업스토어는 내년 1월 말까지 운영한다. 한섬은 시스템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철학을 담은 제품부터 미니멀한 감성의 일상복까지 200여종을 선보인다.

한섬은 “도매 계약 체결 후 지난해 3월부터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의 직영 편집숍에서 시스템 제품이 판매됐는데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에 라파예트가 단독 매장 형태의 팝업스토어 오픈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한섬은 오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기간에 맞춰 1층 외관 쇼윈도에 시스템 제품을 전시하는 방안도 리파예트 측과 협의 중이다. 또 라파예트와 함께 프랑스 3대 백화점으로 꼽히는 프랭탕, 봉마르셰를 비롯해 아시아권 주요 백화점에서도 단독 매장 개점을 제의받아 현재 검토 중이다.

김희량 기자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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