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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암재단, 여름시즌 청소년 강연회 개최…미래진로 탐색 돕는다
최신 과학·인문 강연 통해 미래 진로 탐색 도움
각계 최고 전문가 9명 강연
호암재단이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시즌 청소년강연회 ‘펀앤런, 2024 썸머쿨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호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호암재단이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시즌 청소년강연회 ‘펀앤런, 2024 썸머쿨톡 페스티벌’을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방학 시즌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최신 과학 및 인문 지식 강연을 통해 미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준다. ‘과학, 누구냐 넌!’(1일차), ‘나를 찾는 여행’(2일차), ‘AI는 내 친구’(3일차)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포함한 각 분야 전문가 9명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1일차에는 채은미 고려대 교수가 양자 컴퓨터의 원리와 양자 과학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영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박사는 유튜브의 알고리즘처럼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데이터 과학이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는지에 대해 강연한다. 고규영 KAIST 교수(2018 삼성호암상)는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인 뇌가 어떻게 보호되고 있고 청소되고 있는지 등 뇌의 신비로움을 알려줄 예정이다.

2일차 강연을 맡은 우정아 포스텍 교수는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주제로 과학 기술의 진보를 빠르게 흡수하고 이를 활용한 예술 세계를 보여줬던 백남준 작가가 현대미술사에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들려 줄 예정이다.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는 ‘인생 게임에서 성공하는 치트키’를 주제로 숙제를 통해 내가 성장할 수 있는 포인트 찾기 등 자신만의 특색있는 자기관리 방법 찾기에 대해 소개한다. 이원익 록히드마틴 한국 대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확신, 스스로에 대한 믿음, 진심 어린 꿈과 열정이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임을 본인의 체험담을 통해 전해 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남세동 보이저엑스 대표가 인공지능을 만드는 딥러닝의 원리를 알려주고, 미래의 인공지능 발전 가능성에 대해 상상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창환 고려대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인 ‘AI 반도체’΄를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한다. 임창환 한양대 교수는 인간의 뇌를 모방해서 만들어졌다고 알려진 인공지능과 뇌의 상관관계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호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26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중고등학생은 현장 방문이나 줌을 통해 강연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강연회 참가는 무료이며 현장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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