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그룹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심리 치유 프로그램 ‘행복터치 마음치유 프로젝트’를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활용한 아이와 양육자 간 소통 돕기, 직장인 번아웃 예방 멘탈관리, 애착유형 알아보기 등 매달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메타버스 그룹 상담, 직장인을 위한 점심시간 명상 치유 및 힐링 프로그램 등 지난해 좋은 평가를 받은 프로그램은 대폭 확대 운영된다.
메타버스 상담을 제외한 프로그램들은 코엑스와 개포에 있는 강남힐링센터에서 8명 이내의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난해 행복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30대, 미혼, 화이트칼라 등 ‘행복 취약계층’ 60명에게 무료로 그룹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등 구민과 강남구 소재 직장인의 마음 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관계 단절, 우울·스트레스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통한 공감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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