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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청소년글로벌 교류의 장, IYF 월드캠프 부산서 팡파르
21일 부산 벡스코서 성대하게 개막…부산 시민 등 2만여 명 참석
65개국 대학생,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글로벌 리더 자질 익힌다
2024 IYF 월드캠프 개막을 선언하고 있는 IYF 박문택 회장. [사진=IYF]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IYF 월드캠프’가 2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IYF 월드캠프’는 전 세계 대학생과 청소년이 교류하며 인성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 자질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5개국 대학생과 각국 청소년부·교육부장관, 대학 총장 등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으며,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댄스팀, 각국의 문화 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클래식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식전 공연 후, 국제청소년연합 박문택 회장의 개회사와 정성국 국회의원의 환영사가 있었다.

정성국 의원은 “월드캠프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장‧차관님과 대학생 청소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틸라훈 케베데 오티오피아 남부지역 대통령과 테레라이 모요짐바브웨 교육부장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IYF 월드캠프 개막식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참석자들. [사진=IYF]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2024 IYF 월드캠프’ 개막 메시지에서 “이번 캠프를 통해 전 세계에서 온 참석자들과 교류하고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서 문제와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IYF 월드캠프는 ‘문화로 하나 되는 세계와 청소년의 미래’를 주제로 전통문화 공연, 클래식 콘서트, 아카데미, 박옥수 목사의 강연,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IYF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인드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30개국 120명의 대학 총장 및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IYF 교육포럼’과 22개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이 참석하는 ‘세계장관포럼’을 부산에서 개최한다.

한편, 국제청소년연합(IYF)는 2001년 설립된 청소년 단체다. IYF는 ‘IYF 월드캠프’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등 대학생·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인드교육’은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각국 정부와 교육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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