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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1인 가구 물 사용량 가장 많다…서울물연구원, 수돗물 연구보고서 ‘서울워터 2023’ 발간
서울 아리수정수센터 침전지 전경.[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물연구원 서울 수돗물 품질 향상과 상수도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성과물을 담은 보고서 서울워터 2023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워터는 서울아리수본부 산하 수돗물 전문 연구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의 연간 연구 성과물을 담은 보고서다. 2016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로 아홉 번째다.

서울워터 2023은 수돗물 생산 공정의 기술 혁신 관련 연구 7편, 안정적인 공급 과정 관련 연구 4편, 수돗물 수요 분석에 관련 연구 2편 등 상수도 전반에 관한 13편의 연구보고서를 수록하고 있다.

연구원의 수돗물 소비 행태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1년간 서울시 51만 세대, 123만명의 수돗물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세대 구성 인원 별로는 1인 세대, 연령대는 1인 가구 중에서도 50대가 하루 평균 288ℓ로 가장 많은 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 세대는 주택규모가 커질수록 수돗물 사용량도 3인 세대에 비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워터 2023은 정부 주요 도서관과 상수도 관련 기관에 배포되며, 서울아리수본부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윤희천 서울물연구원장은 “서울시민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과학적 수질관리, 수처리 및 배급수 고도화, 상수도 디지털 전환 등 핵심 기술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기후변화 등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관리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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