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건축그룹]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한림건축그룹이 베트남의 건설감리업계 선두주자 CONINCO와 전략적 동반자 협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두 회사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베트남 및 기타 국가의 프로젝트에 대한 건설사업관리 서비스 제공의 새로운 기회를 열기 위함이다.

협약식에는 한림건축그룹 측의 박진순 회장, 유경권 한림베트남 법인장, 응우옌 뚜이 안(Nguyen Thuy Anh) 수석건축가가 참석했으며, CONINCO 측에서는 판 응옥 끄엉(Phan Ngoc Cuong)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협약식에서 양측 대표는 효과적인 협력 관계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베트남 내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로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양해각서에는 양사가 베트남 및 기타 국가에서 토목 및 인프라시설부터 건물공사 관리까지 건설사업관리 전반의 컨설팅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박진순 한림건축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협력해 베트남과 다른 국가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한림건축그룹의 기술력과 경험이 CONINCO의 현지 네트워크, 인력과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