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클로이 서브봇이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4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LG전자의 LG 클로이 서브봇이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4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대한인간공학회는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 서랍형)이 사용자 환경이나 배송 물품에 따라 선반, 칸막이 조절이 가능한 점을 높이 평가해 그랑프리를 수여했다.

LG 클로이 서브봇 선반형은 선반의 높낮이 조절은 물론 선반 면적을 넓게 디자인해 선반 위 내용물을 쉽고 안정적으로 옮길 수 있다. 서랍형은 사용자가 손을 대지 않고도 수납공간의 문을 여닫을 수 있고 정해진 코드를 입력해야 내용물을 확인하도록 보안성도 갖췄다. 내부 공간은 탈부착 파티션을 활용해 최대 4개까지 나눠 제품을 배송할 수 있다.

이외에도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최고 제품상(Best of Best)’, LG 시네빔 큐브는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LG 올 뉴 스타일러·LG 샤워수전 등이 ‘특별상(Special)’을 받았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세탁물을 넣거나 뺄 때 목과 허리 굽힘을 최소화하도록 디자인했다. 투입구는 사용자가 세탁물을 한 눈에 확인하고 안쪽의 세탁물까지 팔이 닿도록 최적의 높이로 설계됐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고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끊임없이 연구해 모든 고객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담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