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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 고등학생 900명에 ‘예비 중앙인 전공체험’ 실시…선착순 접수
지난해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예비중앙인 전공체험’ 모습. [중앙대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중앙대학교가 전국 고등학생 900여명의 진로 설정에 조언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중앙대는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2024년 예비중앙인 전공체험’을 실시한다. 해당 행사는 고교생들이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교수 직강,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문, 사회, 공학, 의약학, 간호학 등 다양한 계열로 구성된 17개 학과·전공을 체험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입학사정관·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대입 준비과정과 대학생활 관련 궁금증들을 해소하는 시간도 제공한다.

전국 고교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전공별로 선착순 50명을 선발한다. 생명과학과, 약학부, AI학과, 간호학과 등에서 이뤄지는 체험 프로그램 이외 강연 내용은 온라인으로도 송출해 미처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전공체험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대입부터 무전공 선발이 확대되면서 전공을 정하지 않아도 대학 입학 후 진로 탐색을 통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지만, 여전히 고교 시절 진로 탐색은 중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관심과 흥미, 적성을 이해하는 과정은 학습 동기를 부여할뿐만 아니라 대학 진학을 비롯한 미래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상명 중앙대 입학처장은 “고교 시절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은 현재와 미래의 자신에게 삶의 원동력을 주는 것은 물론 인생의 나침반을 만들어주는 것이기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중앙대가 고교와 대학교육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자 준비한 이번 전공체험 프로그램이 향후 미래를 열어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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