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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산리오 한자리에…잠실 롯데타워서 ‘FC 세븐일레븐’ 팝업
다음달 11일까지 진행…실내·외 팝업존 운ㅇㅇ
모델들이 잠실 롯데월드타워 ‘FC 세븐일레븐’ 팝업 앞에서 굿즈를 들고 있다. [코리아세븐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세븐일레븐은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연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와 방학을 맞아 K리그와, 산리오와 협업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실내팝업존으로 롯데월드타워몰 1층 아트리움에 ‘락커룸 굿즈샵’을 운영한다. 실제 K리그 락커룸처럼 구현했다. 산리오캐릭터즈 캐릭터들도 함께 꾸몄다.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유니폼, 트레이닝복, 인형, 짐색, 메탈배지 등 다양한 3사 협업 상품 총 300여 종을 판매한다.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 팬을 위한 포토존도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인기 캐릭터들이 K리그 관련 굿즈(기획상품)를 착용한 모습이 그려진 포토월과 포토부스 등을 마련했다. 네컷사진 부스도 4대 설치했다.

팬들을 위한 굿즈 구매 행사도 마련했다. 7만원 이상 구매 시 산리오캐릭터즈 풍선 머리띠 1개를 선착순 증정한다. FC 세븐일레븐 리유저블백도 35% 할인 판매한다.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산리오캐릭터즈 부채 1개를 제공한다. 엘포인트 적립이나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엽서 1매도 증정한다. 팝업에서 한정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한 뒤 세븐앱에서 적립하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실외팝업존인 ‘월드파크 홈구장’은 롯데월드파크 야외광장에 설치했다. 주요 콘텐츠로는 15m 높이의 헬로키티 벌룬(풍선)과 산리오캐릭터즈 포토존 등이 있다. 축구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미니풋살장과 플리마켓 부스도 마련했다.

월드파크 홈구장에서는 다음달 11일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콰이엇, 폴블랑코, 창모 등 가수가 참여하는 라이브 뮤직 콘텐츠 ‘세븐스테이지’를 비롯해 박주호, 정조국 등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축구 클리닉을 운영한다.

K리그와 함께 하는 아마추어 축구선수들의 ‘THE 2TOP CUP’ 경기도 열린다.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K리그댕댕페스티벌’, K리그 인기 선수들이 참여하는 ‘팀 K리그 올스타 팬 사인회’, K리그 여자축구 원데이 클래스 등 야외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행사에 앞서 지난 12일과 16일 세븐앱에서 팝업스토어 전용 상품 일부 수량을 예약 판매로 선보였다.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유니폼은 판매 개시 1분이 채 되지 않아 매진됐다. 팀 K리그 유니폼, K리그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등도 30분 만에 완판됐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남녀노소 모두 접근성이 뛰어난 브랜드라는 특징을 지닌 3사가 만났고 방학 시즌인만큼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색 공간에서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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