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바이오가 보스웰리아추출물(사진)로 관절 기능성 관련 개별인정형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개발·생산(ODM)을 하는 이 회사는 대한켐택과 공동으로 ‘보스맥스’를 개발했다. 보스맥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관절건강 개선 성분을 함유한 보스웰리아추출물이다.

보스웰리아는 건조하고 척박한 땅에서 자라는 유향나무에서 채취한 진액을 말려 얻는다. 예로부터 소염 및 면역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스맥스는 인도 북·중부 지역에서 채취한 원료로 생산된다. 기존 보스웰리아 소재와 보스맥스의 차별점은 지표물질 함유량이다.

보스웰리아 성분 중 관절건강에 효과가 있는 성분은 AKBA와 KBA 2가지. 이 성분들은 연골세포의 사멸을 막고 염증반응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AKBA와 KBA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코스맥스바이오는 “독자 제조공정을 통해 보스웰리아 원물 속 지표성분 함량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AKBA와 KBA 합산 함량은 g당 84㎎에 달한다”며 “국내 등재된 보스웰리아추출물 개별인정형 원료 중 최대 함량”이라고 했다.

또 “인체적용 시험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확인됐다. 빠른 시일 내 보스맥스 함유 제품을 고객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