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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대로 일부 지하화…도로 정비로 교통흐름 개선 기대
올림픽대로 335m 구간, 탄천동로 550m 구간 지하화
동부간선도로 진출램프 신설…현대차 GBC 공공기여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 올림픽대로와 탄천동로 등 일부 구간이 지하화된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 올림픽대로와 탄천동로 등 일부 구간이 지하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 올림픽대로, 탄천동로 등 7개 노선과 광장 3개소에 대한 '도로계획시설(도로·광장) 결정 변경안'에 대해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 도로개선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북측 올림픽대로를 지하화해 앞으로 생태문화여가공간으로 조성할 한강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교통흐름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려는 사업이다.

올림픽대로 335m 구간과 탄천동로 550m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은 보행·녹지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동부간선도로 진출램프 신설해 기존 강남방면 진입시 봉은교~탄천동로~삼성교로 우회하던 동선을 삼성역 사거리로 바로 진출하도록 해 강남 방면 접근성을 개선한다.

신천나들목은 입체교차로 계획해 현재 백제고분로에서 올림픽대로 김포방향으로만 진출하던 것을 올림픽대로와 백제고분로간의 전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바꾼다.

이 사업은 현대차 GBC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사업자 부담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도로개선사업을 통해 장래 국제교류복합지구일대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대처하고 보행환경 개선 및 이동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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