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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팜 덴마크공장 완공...글로벌 공급체계 완성
8개동서 파우더제품 라인 가동
중국·유럽등 시장 생산기지로
비오팜이 최근 개최한 덴마크 공장 개소식에서 이현용(왼쪽) 에이치피오 의장, 박효남(오른쪽) 비오팜 대표를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비오팜 제공]

에이치피오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 사업을 담당하는 비오팜이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중 처음으로 덴마크 현지 생산공장을 완공하며, 글로벌 공급체계를 갖췄다.

비오팜은 최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60㎞ 떨어진 생산공장에서 현지 인사와 해외 바이어를 초청, 공장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오팜 덴마크 공장은 약 9000평 대지에 8개 공장동을 갖췄다. 다양한 생산 라인을 통해 파우더 제품 라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비오팜 덴마크 공장은 중국, 유럽 등의 유기농 인증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식품 안전 인증 ‘FSSC22000’을 획득했다.

이로써 비오팜은 덴마크 공장을 기반으로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비오팜 덴마크 공장에서는 중국 시장의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덴프스(Denps) ApS’의 프리미엄 밀크 파우더인 초유영양제 ‘하이앤고고’의 중국 수출 제품 생산이 우선 이뤄질 예정이다. 하이앤고고의 현재 물량 수준으로 해당 생산 라인의 90%가 가동되며, 추후 물량 증가에 대해서는 생산 설비의 시프트와 증설로 공장을 효율화할 계획이다.

또 150년 전통의 특허 균주로 생산하는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의 신제품과 함께 올해 선보일 예정인 단백질 파우더 제품, 비오팜의 제품 연구소에서 개발하는 다양한 신제품 등 자체 제품만으로도 경쟁력 있는 공장 가동이 가능하다.

비오팜 관계자는 “비오팜 덴마크 공장은 당사의 효율적인 생산 노하우와 오랜 기술력이 북유럽 덴마크의 식품 안전 철학, 그리고 건강한 천연 원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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