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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복 지원건설 회장, 부산대에 지원장학재단 장학금 4천만원 쾌척
“장학금 받은 학생들이 부끄럽지 않은 좋은 기업 만들겠다”
박재복 지원건설 회장(왼쪽)이 지난 15일 오후 부산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지원장학재단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산대]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박재복 지원건설 회장이 지난 15일 오후 부산대학교 대학본부에서 부산대 우수 학생 지원을 위해 ‘지원장학재단 장학금’을 쾌척했다.

16일 부산대에 따르면 이날 장학생으로 선정된 부산대 재학생 20명은 1인당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지원받았다.

박재복 회장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3억원의 장학금을 부산대에 전달했다.

지원장학재단은 4년째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구열이 높고 성적이 우수한 부산대 학생들을 매년 지속해서 선발해 20~5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4000만원~1억원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박재복 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진취적인 생각을 가진 우리 사회의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지역에서는 훌륭한 인재들을 계속 길러내는 것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길”이라며 “부산대 학생들이 열심히 수학해 좋은 인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하고 삶의 질이 향상된다”면서 “본인들이 선택한 전공과목에 더 열심히 매진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원건설과 가족기업은 부산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에 지속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원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부끄럽지 않은 좋은 기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훌륭하다’라는 말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명품 98%가 2%가 채워지면 감동이듯 사람이 베스트를 보면 감동이 있다”며 “사람이 누구를 만나고 환경이 어떤가에 따라 인격과 품성이 좋아진다며, 오늘 장학금 전달식이 진정한 마음으로 기쁨이 두 배가 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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