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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저격범’ 대체 왜? 차량서 폭발물도 발견, 처리반 급파 [트럼프 피격]
[AP]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총격을 가했던 20세 백인 남성 토마스 매튜 크룩스의 차량에서 폭발물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복수의 사법당국 관계자를 인용, 미국 수사 당국자들이 피격 사건 용의자인 크룩스의 차량에서 폭발물을 찾아냈다고 전했다.

수사 당국은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의 집회 장소 인근에 주차됐던 크룩스의 자동차를 압수 수색했다.

이어 그의 차에 의심스러운 물건이 있다는 정황을 확인하고 폭발물 제거반을 파견해 폭발물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물의 양이나 종류 등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AFP]

WSJ은 “총격범이 발견된 장소 근처에 수상한 소포가 있다는 신고를 경찰이 여러 건 받았다”고 전했다.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 중이다. 크룩스가 사용한 총기는 그의 아버지가 최소 6개월 전에 구입한 AR-15 소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PA]

미 연방수사국(FBI)은 그가 언제 어떻게 총을 획득했는지, 동기는 무엇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이 조직적 배후가 없는 자생적 테러리스트, 이른바 ‘외로운 늑대(Lone Wolf)’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로이터]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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