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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 ‘벨리곰’ 대만·일본도 누빈다
대만 L.E인터내셔널 라이선스계약
日 콘텐츠박람회 그룹대표로 참여

롯데홈쇼핑이 대만·일본 현지 기업과 벨리곰 지식재산권(IP)사업 라이선스 계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19일 대만 완구 유통사이자 라이선스 사업을 하는 L.E인터내셔널과 벨리곰 IP 활용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대만 타이베이시 L.E인터내셔널 본사에서 계약체결식에는 이보현(사진 왼쪽)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과 셜록 루(오른쪽) L.E인터내셔널 마케팅부문장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IP 활용 라이선스 상품 개발, 오프라인 매장 입점, 대만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및 마케팅 등을 합의했다. L.E인터내셔널은 대만 완구 체인점인 ‘펀박스’ 등 90개 이상 오프라인 채널에 라이선스 상품을 유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벨리곰 굿즈를 입점할 계획이다.

4월에는 일본 롯데홀딩스와 벨리곰 일본 활동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벨리곰은 이달 초 열린 일본 콘텐츠박람회 ‘라이선싱 재팬 2024’에 롯데그룹 대표 캐릭터로 참여했다. 향후 현지에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도 열 계획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태국 제조·유통 전문기업 T.A.C.C(T.A.C consumer PCL)와 라이선스 계약을 했다. 벨리곰은 계약 체결 6개월 만에 현지 SNS 구독자 2만명을 확보했다. 태국 유통기업 ‘CP그룹’, 로레알그룹의 뷰티 브랜드 ‘가르니에’ 등과 20여종의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태국 진출에 이어 콘텐츠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대만 최대 완구유통사, 일본 롯데홀딩스와 벨리곰 IP 활용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했다”며 “향후 현지에서 라이선스 상품을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이며 벨리곰 인지도를 높이고 팬덤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병국 기자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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