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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몬의 상시인턴제도, 상반기 지원자 2200명 넘었다
상시 인재풀 등록해 진행하는 방식
상반기 정규직 입사자 두 자릿수
[티몬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티몬이 올해 시작한 상시인턴에 지원한 후보자가 상반기 2200여 명을 넘었다.

티몬 상시인턴 제도는 3~6개월 근무기간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개별 수시 채용 형식이다. 티몬 채용사이트와 사람인, 잡코리아의 상시인턴 채용공고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채용담당자가 지원자에게 연락한다. 현재 채용 중인 직무는 e커머스 산업의 핵심인 MD(Merchandiser) 직무와 마케팅, 경영지원 등이다.

취업준비생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1월부터 시작한 상시인턴 채용공고에 이력서를 등록한 후보자만 2200여 명을 돌파했다. 100명 이상이 서류전형을 통과해 면접을 거쳤다. 면접에서 약 5대 1의 경쟁을 뚫고 입사한 인턴들은 영업부서(MD)와, 마케팅, 경영지원 등 부서에 배치됐다. 각 부서에서 3~6개월의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정규직으로 입사한 인원도 상반기에만 두 자릿수에 달한다.

티몬의 인턴제도는 2022년 여름 첫 ‘체험형 인턴’으로 시작돼 지난해에는 ‘티나는 인턴’ 제도로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50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이 인턴으로 입사해 절반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티몬은 연중 3~4회 특정기간에만 지원하고 입사할 수 있었던 ‘티나는 인턴’ 제도를 보완해 올해부터는 상시 지원가능한 인재풀 형태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수현 경영지원본부장은 “상시인턴제도로 회사는 우수한 젊은 인재들을 확보할 수 있고, 취업준비생은 사회진출에 필요하면서도 얻기 힘든 ‘경력’을 쌓고 취업도 가능하다”라면서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제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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