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기업들의 행정, 기술분야의 건축문제 등을 현장에서 상담하고 자문해 주는 ‘건축행정 현장 상담반’을 올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건축행정 현장 상담반’은 기업이 건축허가, 시공 등과 관련해 절차 이행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규정에 대해 현지에서 관련 전문가가 상담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는 기업지원 시책이다.
상담반은 전라남도건축사협회 회원 중 컨설팅 분야 전문 건축사와 광양만권경제청 건축 담당 공무원들로 구성해 분기 별로 1회 운영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4월에 율촌·해룡산단에서 진행해 2개 업체의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담 내용과 관련 자료는 데이터베이스화 해 상담기업이 건축 인·허가 신청시 신속한 처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규제 개선 및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된다.
율촌·해룡산단 관계자는 “건축 문제를 사전에 상담 받음으로써 건축 인허가 시간이 절감되고 위반 건축물이 사전에 예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만권경제구역청 김용덕 투자기획부장은 “건축행정 현장 상담반 운영은 현장 중심의 건축 행정으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도우미 제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