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iM뱅크 본점 전경.[iM뱅크 제공] |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iM뱅크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활동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스케일업금융(P-CBO) 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스케일업금융(P-CBO) 사업은 중소기업 발행 회사채를 유동화증권으로 구조화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혁신성장이 가능한 중소기업의 대규모 자금조달 애로를 해소해, 스케일업을 지원함으로써 중견기업으로 도약을 지원한다는 게 iM뱅크 측의 설명이다.
iM뱅크는 중진공, 산업은행과 함께 금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35개사, 약 43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진행한다.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iM뱅크는 계열사인 iM투자파트너스를 통한 스타트업 기업 직접 지원, 피움랩을 통한 핀테크 기업 발굴 및 육성, 투자금융부를 통한 벤처기업 투자 등 중소기업과 창업 초기 유망기업을 지원해 온 바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향후에도 P-CBO 사업 등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시중은행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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