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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밍 가격 최대 80% 저렴하게, GS25 ‘해외여행 이지유심’
‘오픈 티켓’ 형태…여행 계획 변동 시 대응 유리
고객이 GS25에서 해외선불유심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을 구매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편의점 GS25가 통신 솔루션 기업 코드모바일과 전 세계 40개국 공용 해외선불유심(USIM)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제품은 구매 시점에 국가나 사용 기간을 정할 필요 없는 ‘오픈 티켓’ 유심 상품이다. 여행 계획에 변동이 생길 경우 추가적인 비용으로 대응할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카드 뒷면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해 희망 국가와 기간, 데이터 사용량을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일본,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 세계 로밍망과 제휴를 맺어 같은 구간 기준 로밍 가격은 최대 80% 저렴하다. 데이터 구간도 1GB부터 무제한까지 다양하다. GS25가 지난달 인천공항 3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범 판매를 추진한 결과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의 매출 비중이 38.1%로 가장 많았다.

GS25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8월 31일까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후기 행사를 진행한다. 개인 SNS 채널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여행 후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인스탁스 미니, VIPS 기프트카드 5만원권 등을 제공한다.

GS리테일은 8월 전국 매장에 도입을 확대하고, 하반기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앱)에 ‘e-sim’ 서비스를 열 계획이다.

김형곤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앞으로도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먹거리부터 실생활 필수템까지 판매 상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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