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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최다도시’ 서대문구, 도시 전체를 대학캠퍼스로…9개 대학과 평생교육사업 추진
9개大 638개 학과 300개 연구소 소재
“도시 전체 담장 없는 캠퍼스 조성 취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서대문구 소재 9개 대학의 평생교육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전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은 지방자치단체라는 특성을 살려 9개 대학과 연계한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명지대, 경기대, 감리교신대, 추계예술대, 명지전문대, 서울여자간호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등 9개의 대학이 운영 중이다. 9개 대학에는 3000여명의 전임교원과 638개 학과, 300개 이상의 연구소가 있다. 구는 이러한 자원을 평생교육에 대한 주민 수요를 소화할 수 있는 평생학습 상시 플랫폼으로 구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최근 각 대학 평생교육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같고 대학 연계 평생교육사업의 취지와 방향을 설명하고 대학 측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이보다 앞서 평생교육 분야 전문가들과 만나 이 사업을 위한 자문회의도 가졌다.

우선 구는 연세대, 서울여자간호대, 명지전문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와 시니어모델 교육, 국내여행 인솔자 교육, 셀프 토탈 스타일링, 구민생활건강대학, 갈등전환리더십 등 5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참여 대학과 프로그램 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 전체를 담장이 없는 하나의 캠퍼스로 만든다는 취지 아래 많은 주민들이 대학 공간에서 시대 변화에 맞는 정보를 습득하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대학 연계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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