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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식 경북교육감, 집중호우 피해입은 안동 성창여자고 현장 방문
[경북도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임종식 경북교육감은 9일 본청 교육안전과장과 안동교육장, 시설거점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안동시에 있는 성창여자고등학교를 현장 방문했다.

성창여자고는 전날 경북 북부지역의 집중호우로 학교 뒤편 산사태가 발생해 체육관과 주차장에 토사가 유입되고 체육관 벽체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현장에서 대책 회의를 가진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시설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 안전진단을 시행할 것과 유실된 비탈면의 조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학교 피해 복구 공사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공제급여로 진행하며 추가 공사나 예방 사업은 재해 특별교부금 신청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성창여자고는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8일과 9일 단축 수업과 휴업을 시행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신속한 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 대책을 다각도로 마련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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