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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LCK 서머 결승전 성공개최 위해 LCK 법인과 맞손
이동협(왼쪽부터) 경주시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정훈 LCK 사무총장, 이충현 라이엇게임즈 대외협력실장이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가 오는 9월 경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e스포츠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경주시는 9일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법인과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는 9일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LCK 법인과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정훈 LCK 사무총장, 이충현 라이엇게임즈 대외협력실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주시는 시설 대관 및 숙박 지원, 경기장 인프라 구축, 홍보 및 마케팅 등 행‧재정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LCK 법인은 홍보부스 입점, 시상, 중계방송 노출 등 대회의 전반적 운영과 경주시 홍보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2024 LCK 서머 결승전은 오는 9월 6일 타임캡슐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로 구성된 팬 페스타를 시작으로 8일까지 열린다.

7일에는 실내체육관에서 결승 진출전이 개최되고 마지막 날인 8일에 최종 결승전이 펼쳐진다.

LCK 서머 결승전은 지난해 약 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1일 기준, 약 400만명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지속 가능한 글로벌 e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내다보고 있다.

또 MZ세대들에게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역사문화도시의 차별화된 공간 연출과 콘텐츠 제공으로 관광비수기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경주시와 함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억에 남을만한 대회 운영은 물론 경주가 가진 세계문화유산 등의 강점을 전 세계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한 e스포츠대회LCK 서머 결승전을 경주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대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숙박, 대회장 등 편의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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