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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테크노폴리스 부동산 청약, 송절지구 신규 대체상품으로 수요층 몰린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부동산 시장에 수요자 관심이 몰리며 그 진입 문턱도 높아져가는 가운데, 테크노폴리스에 바로 인접한 송절지구가 부동산시장에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원에 조성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과 LG생활건강 등 업계 정상급 대기업과 각종 협력사들이 들어서는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사업이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의 면적에 마련되며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주거시설, 상업시설, 학교, 공공청사 등이 함께 조성된다. 이처럼 각종 개발 소식과 인프라 확충으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이미 부담스러운 시세를 형성하고 있거나 신규 분양 단지에 다수의 청약 통장이 몰리면서 이곳에 들어서기 위한 수요자들의 경쟁 역시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거주를 위한 높은 진입장벽은 부동산의 시세 상승에서도 엿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아이유쉘2단지’의 경우, 2019년 8월 2억9,700만원에서 올해 5월 4억3,800만원까지 5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약 47%(1억4,100만원) 상승했다.

시세 상승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청약 경쟁률 역시 상당했다. 한국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작년 5월 청약접수를 받은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의 1순위 청약 결과 총 473세대 모집에 3만4,886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7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그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유공자나 장애인, 산업단지 종사자 등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한 수요자에게 공급되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이는 특별공급에서조차 565세대 모집에 2,777명이 청약(4.9대 1)에 나서며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몰리는 수요를 실감할 수 있었다.

높은 청약 경쟁률과 부담스러운 시세상승으로 청주 테크노폴리스 진입이 해가 지날수록 어려워 지면서, 테크노폴리스 인근 송절지구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신규단지가 대체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들어서는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가 최근 하우징 갤러리를 오픈했다. 단지는 송절지구 도시개발구역 전체 4개 구역 중 첫 번째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청약통장을 필요로 하지 않는데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부동산 중과세의 대상이 되지 않으면서 10년 동안 단지를 임대하고 그 이후 분양전환을 통한 내 집 마련도 가능하다.

여기에 일반분양 대비 입주관련 세금과 등기비 등 입주시에 발생하는 비용의 부담이 상대적으로적은데다 10년 거주 후 분양전환 시에는 그 동안 발생한 프리미엄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테크노폴리스 내 단지들처럼 높은 수준의 가점을 보유하거나 별도의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고, 이미 높은 시세를 형성중인 단지를 매매할 필요 없이 청주 테크노폴리스 개발에 따른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817세대(예정) 규모로 들어서며 지난 28일 하우징 갤러리를 오픈했다. 단지는 일반 수요자들의 관심에 더해 오픈 주말에만 약 12,000건에 달하는 내집마련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계약도 성황리 진행 중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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