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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2분기 영업익 최대 주가 2% 강세 [특징주]
영업이익 1조1961억원
증권가 예상 웃돌아
3거래일 하락하던 주가 상승세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LG전자가 역대 2분기 최대 이익에 힘입어 5일 오전 주가가 2%대 강세다.

이날 11시 6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2700원) 오른 1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3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이날 오전 상승세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21조7009억원, 영업이익 1조1961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해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61.2% 증가했다. 2분기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증권가 전망치를 웃돈 성적이다. 주력인 가전 사업에서 수익성이 높은 기업 간 거래(B2B) 비중이 늘어난 영향이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은 B2B, 구독 중심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하고 있다"며 "특히 상업용 에어컨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3일 LG전자에 대해 사업 전반이 B2B 중심 변화로 평가하며 목표가를 종전 13만 5000원에서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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