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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맛비 오전 대부분 그쳤다 늦은 밤 다시 시작
전남권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낮 최고기온 25~33도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금요일인 5일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오다가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는 낮 12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이날은 특히 전남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서해안은 아침까지, 경기 북부는 오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부터 전북 서해안을 시작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40㎜, 대구·경북 남부 내륙·부산·울산·경남·제주도 5~30㎜, 전북 내륙 5~20㎜ 등이다.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경북 북부 내륙·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에는 5~10㎜, 강원 동해안·충청권에는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21.4도, 인천 21.2도, 수원 21.3도, 춘천 23.3도, 강릉 29.0도, 청주 24.7도, 대전 23.7도, 전주 23.9도, 광주 24.1도, 제주 28.5도, 대구 27.2도, 부산 22.7도, 울산 23.3도, 창원 25.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1도 내외가 되겠으니 온열질환에 유의해야겠다.

오전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경남권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 중부 해상은 이날 아침까지, 동해 먼바다는 밤까지 시속 35~60㎞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3.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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