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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SKT 대기업 경영진 총출동” 국가연구소대학 산학협력 자문
- 효성그룹 박상훈 고문 등 전현직 전문가 8명, UST 산학협력 발전 자문
2일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열린 ‘2024년 제2차 UST 산학협력자문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U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전현직 대기업 CEO 및 CTO 출신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연구소대학 기반 산학협력 고도화를 위한 ‘2024년 제2차 UST 산학협력자문위원회’를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개최했다.

UST 산학협력자문위원회는 산업 수요기반 교육 활성화 등 국가연구소대학으로서 UST의 산‧학‧연 협력 활동에 대한 전문가 의견 청취 및 향후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해 2020년 최초 설치된 총장 직속 자문기구다.

위원회는 전 SK 하이닉스 사장 및 일진그룹 부회장을 역임한 효성그룹 박상훈 고문(위원장)을 비롯해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홍순국 이사장(전 LG전자 사장), 아이싸이랩 이명성 대표(전 SK텔레콤 부사장) 등 분야별 전문가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기업 수요 기반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는 계약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이외 우수 연구기관의 UST 학사운영 참여 제도, 국가연구소대학 UST 고유 국제협력 모델 운영, 국가전략 분야 산업계 재직자 대상 학위과정 운영 등에 따른 학생정원 증원 등에 대해 산업계 관점의 전문가 자문이 이뤄졌다.

김이환 UST 총장은 “산학연의 교육역량이 조화롭게 더해진 R&D 고급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산업계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국가연구소대학 기반 산학연 협력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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