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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인증신제품 구매 실적, 전년보다 22% 증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지난해 공공기관 인증신제품(NEP) 전체 구매액이 3488억원으로, 전년보다 22.6%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 분야별로는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가 2037억원(58.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학·건축 1197억원(34.3%), 기계·금속 254억원(7.3%)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자치단체의 학교시설 환경개선(567억 원·154%↑)과 중앙행정기관의 시설 교체공사(236억 원·191%↑) 등이 증가한 결과라고 국표원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NEP 의무구매비율(20%)이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되면서 의무구매를 이행한 공공기관 수가 전년대비 45%나 증가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번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수시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NEP제품 생산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겠다”며 “각 기관의 구매실적을 정부 포상에 적극 반영하는 등 NEP제품 공공구매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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