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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덕 포항시장,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22대 회장으로 선출
이강덕 포항시장.[포항시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26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이날 민선 8기 제4차 정기회의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해 주요 안건 심의와 더불어 제22대 협의회 회장 선출을 논의한 결과 이강덕 포항시장을 신임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해 선출했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 임기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의 전국 기초자치단체 간 협의기구로 대도시 상호 간의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연구, 조사하고 자료·정보·기술 교환 등을 통해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포항, 창원, 김해, 청주, 천안, 전주, 용인, 수원, 고양, 성남, 화성, 부천,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시흥, 김포, 파주 등 19개 지자체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 소속돼 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지향적인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대도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협의회가 지자체의 현실을 반영하고 중앙정부, 광역 시·도와 연계 역할을 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소멸의 위기가 대두되고 가운데 중책을 맡겨 준 단체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 도시들과 적극 교류·협력하며 지방 주도 균형발전과 책임 있는 지방분권을 목표로 협의회가 유의미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제12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선출로 이 시장은 10년만에 다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을 맡게 됐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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