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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개딸, 이재명 변호사비 걱정해 책 사주자고…교주님 소리 나올 듯”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26일 부산 사하구에 있는 조경태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지지자에게 연설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을 향해 “이 대표 변호사비 걱정만큼 쓸데없는 것이 세상천지에 없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SNS에 “‘개딸’로 추정되는 이 대표 추종자들이, 이 대표 변호사비가 만만치 않아 걱정된다며 책이라고 사주자고 했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 대표 지지자들이 이 대표가 변호사비 등으로 사정이 좋지 않다고 주장하며 배우자 김혜경 씨가 출간한 책을 사들이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김 씨가 6년 전 출간한 책 ‘밥을 지어요’는 최근 주요 온라인 서점 공식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은 “이러다 아버지가 아니라 교주님 소리까지 나오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며 “대한민국 제1야당이 이 대표의 개인 로펌으로 전락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 총선 공천마저도 대장동 변호인들에게 수임료처럼 나눠준 이 대표 아니냐”며 “당대표도 한 번 더 하겠다고 나오고 그것도 당헌·당규까지 바꿔치기해서 임기 제한까지 없앴다”고 지적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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