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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웰푸드, 과일맛 껌 2종 출시…“20대 공략한다”
엔레몬·엔딸기 등 20대 선호도 고려
[롯데웰푸드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롯데웰푸드가 Z세대를 겨냥한 과일맛 껌 신제품 2종(사진)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20대가 선호하는 과일 풍미가 가득한 맛으로 껌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소비자조사를 통해 과일맛 껌 2종을 기획했다. Z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과일맛 껌이 출시되면 취식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라는 답변이 85%에 육박할 정도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맛으로 ‘레몬맛’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딸기맛’도 상위권 응답을 받아 제품화로 이어졌다.

이번에 선보인 껌은 레몬맛 ‘&LEMON(엔레몬)’과 딸기맛 ‘&DDALKI(엔딸기)’다. 과일껌 2종은 과일 풍미를 극대화 하기 위해 실제 과즙에 허브향과 향신료를 조합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Z세대의 취향을 고려해 겉과 속 포장지 모두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껌 시장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해 롯데웰푸드의 껌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성장했고, 올해 1분기 누적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롯데웰푸드는 ‘블루베리껌’ 등 추억의 껌을 내세운 ‘레트로껌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광고 캠페인 ‘휘바따바’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왓따 풍선껌을 주제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십’ 대회를 8년 만에 재개하며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시장에서 찾아보기 드문 과일 콘셉트의 껌으로 새로움을 Z세대에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껌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젊은이들 사이에서 껌이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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