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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GIST, 솔리드웍스 공동설립자 존 허슈틱 초청 강연 진행
솔리드웍스 설립자 존 허슈틱이 지난 24일 DGIST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DGIST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세계적인 CAD 소프트웨어 기업 솔리드웍스(SolidWorks)의 공동설립자 존 허슈틱을 초청해 DGIST 구성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솔리드웍스는 3D CAD(컴퓨터 지원 설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제품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연구자와 엔지니어가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작업하도록 돕는 핵심 기업이다.

솔리드웍스의 공동 창업자인 존 허슈틱은 MIT에서 기계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글로벌 소트프웨어 기업 PTC의 수석 홍보 책임자로 활동하며 CAD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수십년 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존 허슈틱은 MIT 블랙잭 팀의 일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이야기는 영화 '21' 등에서 다뤄지기도 했다.

MIT의 같은 실험실에서 동문수학한 DGIST 이건우 총장과의 인연으로 오늘 특강에 직접 연사로 나서게 됐다.

이날 강연은 'CAD와 AI의 관점'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허슈틱은 CAD와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이 기술들이 어떻게 산업을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허슈틱은 AI기술이 적용된 여러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AI기술을 통해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솔리드웍스는 DGIST에서도 많은 연구실이 활용하고 있는 세계적 상용 CAD 디자인 툴"이라며 "글로벌 기업의 창립자가 직접 DGIST에 방문하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자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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