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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지역 대학 동아리 30팀 공연 '2024 청년버스킹-오픈캠퍼스' 행사 오는 27일 개막
동성로 청년버스킹 모습.[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지역 10개 대학 30개 음악·댄스 동아리가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연을 선보이는 '2024 청년버스킹-오픈캠퍼스' 행사를 오는 27일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동성로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여는 '동성로 청년버스킹'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경북대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계명문화대 소속 음악·댄스 동아리들이, 9월 5일부터 13일까지는 영남대와 대구교대, 대구보건대, 경일대, 대경대 소속 음악·댄스 동아리들이 각각 목·금·토요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30분씩 공연을 선보인다.

대구시는 동성로 청년버스킹에 매회 평균 500여 명의 시민이 관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주 열리는 버스킹 공연으로 동성로에 점점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며 "오픈캠퍼스 무대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마음껏 젊음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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