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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글로비스 첫 LNG운반선 도입
‘우드사이드 스칼렛 아이비스’호
LPG 이어 가스 운송 외연 확대
이규복(앞줄 왼쪽 일곱 번째)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우드사이드 관계자 등이 전남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열린 ‘우드사이드 스칼렛 아이비스’호의 명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액화석유가스(LPG) 운송과 더불어 글로벌 가스 해상 운송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해상운송 사업에 진출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전남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회사의 첫 번째 사선 LNG운반선 ‘우드사이드 스칼렛 아이비스’호의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건조된 선박은 17만4000㎥ 규모의 LNG를 선적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하루 LNG 소비량의 약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선박 길이는 292m로 여의도 63빌딩의 높이보다 약 40m 더 길다. 현대글로비스 신조 선박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우드사이드와 LNG 운송계약에 투입돼 최대 15년간 세계 각지로 가스를 운반한다.

현대글로비스는 LNG 운송 시장에 본격 진입함으로써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존 자동차 운반 중심의 해운 사업 역량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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