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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시, 화재취약지역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등에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관내 골목길 및 화재취약지역 등 12곳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보이는 소화기’ 설치 사업은 좁은 골목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에서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소화기를 꺼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자 추진했다.

​시는 구리소방서와 지역적 특성을 잘 알고 있는 동별 통장 등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교문1동 딸기원 일대 10개소와 사노동 경로당 2개소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

딸기원 지역 통장은 “구리시 내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지역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가 되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역주민으로서 소화기 상태 자진 점검 및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했다.

​백경현 시장은 “화재 발생 때 초기 진화가 매우 중요한 만큼, ‘보이는 소화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주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가 설치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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