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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문화 혁신, 더 큰 도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
노사 공동TF, 내외부 의견 청취
노사관계 우수사업장 벤치마킹
‘고유의 조직문화 구축’ 선포식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조직문화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사가 한뜻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존 림(왼쪽 여섯번째)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임직원 대표들이 서약서 작성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30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조직문화 선포식을 열고 존중·소통·변화를 실천해 글로벌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사가 한 뜻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21일 밝혔다.

2011년 설립 이래 성장에 집중해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글로벌 CDMO(의약품위탁개발생산) 비즈니스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유의 조직문화 정립이 필수적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Way)’를 선포하고 임직원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에는 ‘인류의 생명을 구한다는 사명감과 존중·소통·변화로 일의 품격을 높여 생명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글로벌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핵심 메시지 및 주요 추진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노사 공동TF 활동을 통해 임직원은 물론 외부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임직원 수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사명감·존중·소통·변화·글로벌을 주요 키워드로 수립한 행동 원칙 및 실행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노동조합도 이번 선포식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조직문화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노사관계 우수사업장을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본 지키기’ 캠페인 등도 함께 할 계획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 선포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첫 걸음으로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고유한 조직문화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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