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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혁 “김건희 논문검증 약속한 숙대총장 선임…국민이 힘 보탤 것”
숙명여대 21대 총장에 문시연 교수
김준혁 “쉽지 않은 과정 거칠 것”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숙명여자대학교 이사회가 문시연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를 21대 총장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 “숙명여대와 구성원이 시민사회의 기대에 응답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숙명여대가 신임총장에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 진상 파악’을 약속한 문시연 프랑스언어 문화학과 교수를 선임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의원은 “문 신임총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글로벌 대학으로서 숙명여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느 구성원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화합해 학교 행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며 “앞으로도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칠 것이라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총장 신임 과정의 지지는 한 개인의 지지라기보다는 대통령 영부인의 논문 심사를 엄정하게 진행해 달라는 숙명인의 뜻임을 명심해 주시길 바란다”며 “많은 국민이 함께 힘을 보태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숙명여대 총장 투표 최종 후보자는 문 교수와 장윤금 문헌정보학과 교수(현 총장)였다. 숙대 총장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지난 13~14일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문 교수가 전체 유효 투표수의 56.29%를 얻어 1위, 장 총장은 43.71%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y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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